안녕하요 지미지입니다.
주말에 포지셔닝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책에서 소개하는 포지셔닝 전략 성공 사례와 전략 성공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을 살펴보겠습니다.
포지셔닝 책
미국의 광고 전문가 잭 트라우트와 마케팅 전문가 앨리스가 지은 책입니다.
두명의 전문가가 제안한 획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내용입니다. 잘 몰랐는데 유명한 책이더라구요 ㅎㅎ
포지셔닝이란
책에서 말하는 포지셔닝이란, 잠재고객 마인에 상품의 어떤 위치를 잡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포지셔닝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시대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인데, 책에서는 업계 리더의 포지셔닝, 추격자의 포지셔닝, 경쟁상대에 대한 포지셔닝에 대한 사례를 들어 서술합니다.
아래에서는 책에서 서술한 각 포지셔닝에 맞는 상표 예시를 들어 살펴볼게요.
업계 리더의 포지셔닝
잠재 고객마인드에 빨리 침투해 업계 리더가 되는 전략입니다. 업계리더가 되면 매우 장기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의 1위 코카콜라
추격자의 포지셔닝
업계리더가 이미 존재한다면 빈틈을 노려 업계 리더를 추격하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빈틈은 고가, 저가, 성별, 연령, 시간 등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가의 빈틈을 노려 성공한 노브랜드.
경쟁상대의 재포지셔닝
업계 리더가 이미 있고 틈도 보이지 않는다면 경쟁상대를 재포지셔닝해서 틈을 만드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업계 리더였던 아스피린을 밀어낸 타이레놀의 광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아스피린의 부작용이 떠돌자 타이레놀이 내놓은 광고 슬로건 "다행히도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포지셔닝을 위한 브랜드 이름
포지셔닝과 브랜드 이름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포지셔닝 전략을 위해 브랜드 이름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네이밍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품과 관련지어서 볼 때 어느 정도 일반적인 단어를 사용
- 새로운 단어를 창조
책에서는 현대사회에서 잠재고객 마인드에 파고드려면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승부를 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상표법적 관점에서도 맞는 이야기 입니다.
상품을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는 마케팅 비용을 들이더라도 단어가 일반적이이므로 경쟁자가 따라하기 쉬운데다 여기저기서 쓰기 시작하면 독점권을 갖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상품을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네임은 마케팅 초반에는 효율적이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가까운 단어를 선택해서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아주 좋은 브랜드 네임입니다. 초반에는 브랜드를 인식시키는데 어려울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브랜드 고유의 컨셉을 확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경쟁자가 상표를 쉽게 따라하기도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코닥이나 제록스가 그렇습니다.
포지셔닝을 위한 상품별 브랜드 네밍
책에서는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려면 상품별로 각 브랜드 네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프록터 앤드 갬블사의 질레트, 오랄비, 페브리즈 등.
다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들이죠? 덕분에 회사 이름은 모르더라도, 상품별 포지셔닝은 제품군에서 매우 명확해졌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전략은 라인확장, 즉, 기존 브랜드에서 파생되는 브랜드를 계속하여 만드는 전략입니다. 라인확장 전략은 장기적으로 보면 브랜딩 실패 전략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모호해지며 경영적으로도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책에서는 다양한 포지셔닝 전략과 그에 맞는 브랜드 네이밍이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지미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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